2018년 4월 13일 금요일

붕어 얼음낚시채비 준비와 얼음구멍 뚫기



물낚시 때에 사용하였던 옥수수내림채비는 얼음낚시에도 잘 듣습니다.


특유의 예민성으로 붕어가 채비 가까이에 접근을 하면 몸놀림 때에 발생하는 물의 움직임으로


인해 찌가 기우뚱거리기 때문에 바닥채비보다도 예신을 더 쉽게 파악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.
  
이물감이 적은 내림낚시 특징상 활성도가 떨어진 붕어의 입질을 잘 받아내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. 

어신은 물낚시 때 처럼 비슷하게 전달이 됩니다. 예신 때에는 천천히 솟거나 확실하게 걸리면 찌가


쏙~~ 빨려드는데 그때에 가볍게 들어주기만 하시면 됩니다.





얼음낚시 때에는 가는 목줄을 사용하여도 붕어를 터트릴 위험도 적습니다.


한 목줄을 길게 사용하기 때문에 나일론사 1.5호정도로 월척급도 안전히 끌어낼 수 있습니다.

지렁이는 새끼손가락보다도 약간 짧고 가는 것을 각 바늘에 1마리씩만 걸쳐서 꿰는 것이 좋습니다.


다만 영하의 날씨에는 살얼음이 빨리 잡히므로 찌톱이 얼음에 갇혀서


 입질 전달력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.  



붕어 얼음낚시채비를 준비 하실 때에는 줄감개에 감는 원줄은 

최소한 7m~8m는 감아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.

수심이 깊은 일부 계곡지의 경우에 제방권 수심은 7m~8m에 

달하는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. 

 자칫 그러한 깊은 곳에서 붕어가 올라올 때에 여유줄을 짧게 감아 다니시면

 낭패를 보실 수 있고

얼음낚시에서는 5m~8m 수심에서 붕어가 잘 올라오는 상황이 종종 생깁니다. 

얼음구멍 뚫기의 대표적인 방법은 반원으로 뚫는 방법과 

피라미드 형태로 뚫는 방법 입니다.

그 형태가 가장 보기가 좋기 때문입니다. 

하지만 앞뒤 구멍 간의 간격은 멀어도 서로 교차한 것처럼

보이도록 뚫으면 어신 파악이 더 쉽습니다.

맨 앞의 구멍만 주시하여도 뒤쪽의 찌는 한 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.

수초밭처럼 포인트가 확실하게 구별이 되는 곳이 아닌 

 물 속을 알 수 없는 상황이면

반원과 피라미식 배치보다도 교차식 구멍 뚫기가 찌를 보기에는 더 편안 합니다.

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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